확 바뀐 혼다 3세대 신형 파일럿 공개, "모든 것이 변했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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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2 17:39
확 바뀐 혼다 3세대 신형 파일럿 공개, "모든 것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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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대형 SUV 파일럿이 풀체인지됐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신형 엔진이 적용됐고, 편의 및 안전 장비가 추가돼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혼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5 시카고 모터쇼’를 통해 3세대 신형 파일럿을 공개할 계획이다.

 

파일럿은 혼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대형 SUV로 2003년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 전략 모델인 만큼 거대한 차체와 가솔린 엔진,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2세대 파일럿은 2009년부터 판매됐다. 이 모델은 현재 국내서도 판매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신형 파일럿은 미국 혼다 R&D 센터에서 개발됐다. 혼다는 “3세대 신형 파일럿은 완전히 재설계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인은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혼다는 “디자인에서 극적인 변화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실내엔 버튼식 기어노브가 적용됐고, 3열 시트를 통해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외신에 따르면, 신형 파일럿에는 혼다의 최신 엔진이 탑재됐다. 3.5리터 V6 직분사 엔진은 기존 257마력에서 310마력으로 향상됐고 연료효율도 우수해졌다. 

 

혼다는 시카고 모터쇼를 통해 신형 파일럿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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