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전년대비 469% 성장 “원동력은 기블리”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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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2 13:43
마세라티, 전년대비 469% 성장 “원동력은 기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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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K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5 마세라티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국내외 판매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브랜드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FMK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23대를 판매했다. 2013년 127대 판매에 비해 469% 성장했다. 특히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기블리의 판매가 70%를 차지하며 경이적인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마세라티 일본 법인장이자 한국 시장 총괄을 맡고 있는 파브리지오카졸리(Fabrizio Cazzoli)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SEAP)에서 판매 성장률은 2013년 대비 252% 증가했다”며 “특히 한국 시장은 이중에서 가장 급성장한 곳”이라고 말했다. 마세라티는 SEAP 지역애서 대부분 두자릿수 또는 세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FMK는 올해 마세라티 라인업을 강화 및 확대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콰트로포르테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콰트로포르테 GTS, 콰트로포르테 S와 함께 플래그십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마세라티는 올해 디젤 모델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총 판매량의 약 70%까지 디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FMK는 판매 확대를 위한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상반기에 강남 지역에 새로운 서비스 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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