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15년형 'ATS 세단' 출시…가격 4450~540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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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0 14:47
캐딜락, 2015년형 'ATS 세단' 출시…가격 4450~5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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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캐딜락 ATS 세단의 가격이 최대 300만원 인하됐다.

▲ 캐딜락 ATS 세단

GM코리아는 10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ATS 세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형의 전면부 그릴과 범퍼 하단부 공기흡입구는 디자인이 변경됐고, 크기가 커졌다. 또, 캐딜락의 새 엠블럼이 장착됐다. 특히, AWD 모델에는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 적용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 개선된 통합 제어 및 안전 시스템인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탑재됐다. 이 패키지에는 맞은편 차량과 전방 차량을 감지해 헤드라이트를 조정하는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과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상태로 차선 변경 시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조향에 개입하는 차선 유지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CUE)'가 적용됐다.

2015년형 ATS 세단의 가격은 럭셔리 4450만원, 프리미엄 5100만원, AWD 5400만원 등으로 책정돼 기존 모델과 비교해 100~300만원 인하됐다.

▲ 캐딜락 ATS 세단

GM코리아 측 관계자는 "럭셔리 트림의 가격이 기존 모델과 300만원이나 차이 나는 것에 대해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가 빠졌기 때문"이라며, "프리미엄과 AWD 트림은 제외된 사양이 없지만, 가격은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GM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2015년형 ATS는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구성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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