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내달 카니발 7인승 가솔린 출시…9인승·하이리무진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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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6 18:09
기아차, 내달 카니발 7인승 가솔린 출시…9인승·하이리무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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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달 3월 출시할 카니발 연식변경 모델 라인업에 3.3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 기아차 카니발 가솔린 7인승 모델 제원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등록된 카니발 가솔린 모델의 제원은 총 3가지로, 이 차들이 모두 출시될 경우 카니발 가솔린은 7인승, 9인승, 7인승 하이리무진 등 총 세 종류의 라인업 구성이 예상된다.

▲ 기아차 카니발 가솔린 9인승 제원

카니발 가솔린 전 모델에는 3.3리터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19인치 타이어가 장착됐다. 작년 6월 출시된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7kg.m의 성능을 낸다.

▲ 기아차 카니발 가솔린 7인승 하이리무진 제원

7인승 모델의 공차중량은 2047kg이고,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3km다. 가솔린 9인승의 공차중량은 2120kg, 표시연비는 복합 8.3km/L로 7인승과 동일한 수준이다. 7인승 하이리무진의 무게는 2107kg이고,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8.0km/L다.

▲ 북미형 기아차 카니발 7인승의 실내 구성

카니발 7인승 모델은 3열로 구성된 실내 구성이 적용돼 기존 모델에 비해 쾌적한 공간을 갖췄다. 4열 좌석이 불편한 9인승, 11인승과 달리 이 차는 전 좌석이 여유롭다. 특히, 북미 시장에 선보인 7인승 모델에는 2열 좌석에 탑승자의 다리를 올릴 수 있는 레그 리클라이닝 시트까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 라인업에 가솔린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출시 모델의 세부 트림까지 정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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