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SM5 TCE

르노삼성차는 4일,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된 SM5 TCE의 엔진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견된 결함은 2건으로 배출가스 검사 결과, 기준 미달 가능성이 발견됐고, 연료 공급 파이프라인에 장착된 연료 압력센서 체결이 느슨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배출가스 문제로 인해 리콜 되는 차량은 2013년 1월부터 작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6000대가 대상이고, 압력센서 관련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4월부터 작년 3월에 생산된 4500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리콜 관련 사항으로 발생한 사고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콜을 결정했다”며, “대상 모델 소비자에게는 우편 및 콜센터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콜 관련 사항은 국토부나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등에 공개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개별적으로만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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