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사상최대, '2만대' 육박…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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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5 11:05
1월 수입차 판매 사상최대, '2만대' 육박…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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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 메르세데스-벤츠는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고, 줄곧 1위를 달리던 BMW는 3위로 밀려났다.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1만4849대) 대비 34.2% 증가한 1만993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4367대, 아우디 3550대, BMW 3008대, 폭스바겐 3003대, 포드 909대, 도요타 647대, 렉서스 520대, 랜드로버 488대, 크라이슬러 475대, 혼다 457대, 푸조 445대, 닛산 433대, 볼보 421대, 미니 349대, 포르쉐 315대, 재규어 186대, 인피니티 162대, 피아트 52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6대, 시트로엥 46대, 롤스로이스 4대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가 807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791대),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67대)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377대(52.1%), 2000~3000cc 미만 7555대(37.9%), 3000~4000cc 미만 1335대(6.7%), 4000cc 이상 642대(3.2%), 기타 2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280대(81.7%), 일본 2219대(11.1%), 미국 1431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573대(68.1%), 가솔린 5683대(28.5%), 하이브리드 653대(3.3%), 전기 21대(0.1%)다.

이밖에, 개인구매는 1만1662대(58.5%), 법인구매 8268대(41.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3059대(26.2%), 경기 3044대(26.1%), 부산 755대(6.5%)순이었고, 법인구매는 인천 2701대(32.7%), 경남 1572대(19.0%), 부산 1466대(17.7%)순으로 집계됐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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