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볼라 피해 지역에 스타렉스 구급차 21대 지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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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7 14:21
현대차, 에볼라 피해 지역에 스타렉스 구급차 21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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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스타렉스 구급차

현대차는 작년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피해 지역인 라이베리아에 스타렉스 구급차 21대를 UN을 통해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것으로 스타렉스 구급차내에는 인공호흡기, 산소탱크, 의료장비 보관함 등이 구비돼 있다. 이 차는 에볼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인명 구조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에볼라 피해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스타렉스 구급차 지원이 피해 지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발병한 에볼라는 치사율이 높은 급성 열성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서아프리카 기니 지역에서 발병돼 주변국으로 확산됐다. 현재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말리, 세네갈, 미국, 스페인 등에서 감염자가 발견 됐고, 지난달 20일 WHO 집계 기준으로 감염자 2만여명 중 약 750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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