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220 블루텍, 조향장치 결함 리콜…대상 차종은 단 1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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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5 17:00
벤츠 C220 블루텍, 조향장치 결함 리콜…대상 차종은 단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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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C220 블루텍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는 지난 13일, 메르세데스-벤츠 C220 블루텍 차종의 조향장치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단 한대로, 작년 5월 21일부터 10월 21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중 국내 수입된 유일한 차라고 했다. 해당 기간에 판매된 차량은 총 1200여대지만 모두 이전에 수입됐던 모델이거나 이후에 수입된 모델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리콜 원인은 컨트롤 유닛 내부 이상으로 인해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조향 보조 기능이 비활성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 문제가 실제로 발생됐을 경우, 조향시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되고, 긴급한 상황에서 사고 위험이 높다.

이와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대상 차종에 대해 스티어링 기어 어셈블리를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리콜을 실시할 예정라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이재면 차장은 "작년 5월 21일부터 10월 21일 사이에 유럽에서 생산돼 국내 수입된 '메르세데스-벤츠 C220 블루텍' 모델은 한대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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