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美서 '911 타르가 4 GTS' 공개…가격은 1억760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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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12:15
포르쉐, 美서 '911 타르가 4 GTS' 공개…가격은 1억7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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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신차를 소개하는 포르쉐 CEO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최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911 타르가 4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911 타르가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GTS 버전을 선보인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넓어진 리어 휀더를 갖췄고,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이 장착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또,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의 미러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 블랙 색상의 20인치 대구경 경량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PASM 섀시 등이 기본 적용됐다.

 

실내는 블랙 색상의 알칸타라 시트와 알루미늄 소재 트림 등이 장착됐고, 계기반 중앙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스톱 워치가 일체형으로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개선된 6기통 3.8리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3초가 걸린다. 또, 최고속도는 300km/h를 넘는다.

이 차는 오는 3월부터 독일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판매 가격은 13만7422유로(약 1억7621만원)부터 시작한다.

▲ 포르쉐 911 타르가 4 GTS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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