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작다고 무시하지 마"…안전성도 동급 최고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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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17:12
쌍용차 티볼리, "작다고 무시하지 마"…안전성도 동급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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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UV '티볼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 쌍용차 티볼리

티볼리는 아반떼보다 작은 B세그먼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안전 사양이 매우 뛰어나다.

우선, 차체에 동급 최고 수준인 71.4%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는데, 이 중 초고장력강판의 비중도 40%에 달한다. 특히, 플로어암과 A·B·C필러 등 주요 10개 부위를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초고장력 강판(600Mpa 이상)보다 2배 이상 높은1500Mpa급의 강성을 갖췄다.

▲ 쌍용차 티볼리의 섀시
▲ 쌍용차 티볼리 핫프레스포밍 공법 사용 부위

쌍용차 측은 "사고 시 가장 취약한 측면 충돌 안전성 테스트인 'AE-MDB' 시험에서도 만점 수준의 안전등급을 획득했다"면서 "초고장력 소재를 대거 사용해 충돌 시 발생할 수 있는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쌍용차 티볼리 7에어백 시스템

에어백 시스템도 동급 최고 수준인 7개다. 비록, 저가 트림인 TX와 VX에는 6개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지만, LX 트림부터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됐다. 

여기에 신속한 제동성능을 위해 대형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다기능 차체자세제어 시스템(ESP)을 비롯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와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티볼리의 가격은 1635~2347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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