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폭스바겐 파사트∙골프∙제타 화재 가능성 리콜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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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1 21:03
美서 폭스바겐 파사트∙골프∙제타 화재 가능성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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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는 폭스바겐 주요차종이 리콜을 실시하지만, 국내서는 아직 리콜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다.

1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비틀, 제타, 파사트 등 주요 모델과 2015년형 골프 GTI에서 연료 누출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3만8000대다. 

미국 NHTSA는 가급적 빨리 리콜을 받을것을 권고했으며, 혹시 실내에서 기름 냄새가 나거나 엔진 경고등이 들어오면 즉시 수리할 것 또한 당부했다.

폭스바겐은 연료누출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으며 해당 차종에 대해 무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되는 파사트의 경우 미국 테네시 차타누가 공장에서 생산하고, 제타와 비틀은 멕시코 프에블라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이 들어오는 만큼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과 같다. 또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하는 골프 GTI도 우리와 동일하다. 

같은 공장의 같은 차체인만큼 동일한 문제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아직 리콜 계획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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