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스타 마르코로이스, 무면허 운전 벌금만 7억원 넘어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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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3 11:52
독일 축구스타 마르코로이스, 무면허 운전 벌금만 7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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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코로이스(사진=마르코로이스 공식 페이스북)

독일 분데스리카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마르코로이스가 최근 상습 무면허 운전과 관련, 독일 역사상 최고의 벌금을 물게 됐다.

18일(현지시간), 독일의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로이스는 지난 3년간 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았고, 과속으로 다섯차례나 경찰에 적발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로이스의 무면허가 발각되지 않았고, 지난 3월에 이르러서야 경찰은 로이스가 면허시험 조차 통과한 적이 없는 것을 알게 됐다.

로이스는 “무면허 운전은 어리석은 짓이었다”며 “면허를 취득해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숙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이스의 벌금은 54만유로(약 7억3천만원)에 달해 독일 역사상 최고의 벌금으로 기록됐다고 빌트는 전했다. 로이스는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약 6만유로(약 81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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