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R, 美서 '썬루프 결함' 리콜 조사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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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29 10:27
기아차 쏘렌토R, 美서 '썬루프 결함' 리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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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가 파노라마썬루프 결함 논란으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뉴스 등 미국 언론은 최근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기아차 쏘렌토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부서진다는 소비자 민원 15건을 접수하고 결함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11~2013년까지 생산된 쏘렌토 6만4000여대로, 주행 중에 썬루프가 파손되는 등의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리콜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기아차 쏘렌토R의 파노라마썬루프

이에 대해 기아차는 "파노라마 선루프의 성능을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돌 조각 등이 떨어지는 등 외부 충격이 가해졌기 때문에 일어난 파손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온 뒤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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