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실적 56.9% 증가…"이미 작년 실적 뛰어넘었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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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1 19:20
르노삼성, 11월 실적 56.9% 증가…"이미 작년 실적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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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의 내수 실적을 견인한 QM3. 이달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총 2만207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6.9%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두 달 연속 2만대 판매를 넘어선 수치로, 올해 11월까지 판매량이 작년 연간 누계판매량을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8826대로 61.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QM3 3430대, SM5 2609대, SM3 1452대, SM7 540대, QM5 523대, SM3 Z.E. 14대 등이다.

1~11월 누적 판매대수는 6만9640대로 전년 대비 33.7% 증가했다.

수출은 54% 늘어난 1만3509대다. 차종별로는 로그 7350대, QM5 4627대, SM3 1164대, SM5 368대 등이며, 누적 판매량은 7만65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와 QM3의 판매증가가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며,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의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달, 상품성을 개선한 2015년형 QM3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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