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판매량 4.3% 증가…SUV보다 세단이 더 인기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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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1 17:06
현대차, 11월 판매량 4.3% 증가…SUV보다 세단이 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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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슬란

현대차는 11월 한 달간 총 43만2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2.6% 늘어난 5만572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아반떼 8006대, 쏘나타 7631대, 그랜저 7449대, 제네시스 2527대, 엑센트 1823대, 아슬란 1320대, 에쿠스 474대 등 작년보다 11.5% 증가했다.

SUV는 싼타페 6053대, 투싼ix 2912대, 맥스크루즈 641대, 베라크루즈 403대 등 작년보다 20.1% 감소했다.

상용차는 포터 8577대, 그랜드스타렉스 4156대 등 6.3% 늘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11만381대, 해외생산 26만3920대 등 37만4301대로 4.5% 증가했다. 국내생산은 1.9% 증가했고, 해외생산은 5.6%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시장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11월까지 국내 61만5834대, 해외 387만938대 등 총 448만6772대를 판매해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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