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트렁크 불량으로 '19대' 리콜…'갑자기 보닛이 열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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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4 20:06
포르쉐, 트렁크 불량으로 '19대' 리콜…'갑자기 보닛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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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911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제조 결함에 의한 리콜을 피해갈 수 없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결함신고센터는 포르쉐 일부 모델의 전면 보닛 부분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차량과 달리 포르쉐의 전면 보닛부는 트렁크에 해당한다.

대상 차종은 올해 5월7일부터 9월23일까지 생산·판매된 박스터, 카이맨, 911 등 3개 차종 총 14대다. 리콜 원인은 차량 제조과정에서 해당 차량의 보닛 잠금 장치가 사양에 맞지 않게 고정됐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잠금 장치 상단부의 내구성이 충분하지 않아 보닛이 열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포르쉐 측은 리콜 차량의 보닛 잠금 장치의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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