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LA 모터쇼에서 'ATS-V' 공개…최고출력 455마력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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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1 10:47
캐딜락, LA 모터쇼에서 'ATS-V' 공개…최고출력 455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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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 ATS-V 세단

캐딜락은 19일(현지시간), '2014 LA 모터쇼'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ATS-V'를 선보였다.

ATS-V는 세단과 쿠페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3.6리터 6기통 트윈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9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298km에 달한다.

▲ 캐딜락 ATS-V 쿠페

특히, 이 차에는 최적의 변속을 유도하는 액티브 레브 매치(Active Rev Match)와 안정적인 초반 가속을 돕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기술이 적용된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 캐딜락 ATS-V 실내

차체 강성은 기존 모델보다 약 25% 강화됐으며, 브렘보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또, 실제 주행영상과 정보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 레코더 장치도 적용됐다.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 차는 내년 봄 북미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 캐딜락 ATS-V.R 레이스카

한편, 캐딜락은 이날 국제자동차연맹 GT3 규정에 맞춰 개발된 'ATS-V.R' 레이스카도 선보였다. 레이스카는 3.6리터 V6 엔진이 장착돼 60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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