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연장' 벤츠 G클래스, 2022년까지 생산된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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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6 15:18
'생명 연장' 벤츠 G클래스, 2022년까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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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5일(현지시각),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Magna)는 2019년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생산을 3년 연장하기로 다임러그룹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그나는 다임러로부터 차량 생산을 위탁받아 1979년부터 35년 동안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G클래스를 만들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G클래스 생산은 2022년까지 늘어났다. 

마그나는 지난 2012년에도 다임러와의 계약을 통해 2019년까지 G클래스를 만들기로 합의한 바 있다. 마그나와 다임러의 연장 계약은 3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초기 G클래스는 군수용으로 개발된 모델로, 1979년부터 양산차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오프로더로 활용된 초창기와 달리 점차 다양한 안전·편의장비가 업그레이드 됐다. 

국내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는 5.5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7단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2억420만원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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