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쇼] 기아차 K5 레이스카, “포르쉐·애스톤마틴도 이겼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11.05 16:47
[세마쇼] 기아차 K5 레이스카, “포르쉐·애스톤마틴도 이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아차 K5 터보 레이스카(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자)

기아차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아직 모터스포츠에 대한 역사는 짧지만,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세마쇼에서는 ‘디자인’이 아닌 ‘레이싱’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세마쇼(SEMA)’를 통해 K5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 기아차 K5 터보 레이스카(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자)

기아차는 ‘키넥틱 모터스포츠’와 함께 K5 터보 레이스카로 ’피렐리 월드 챌린지 챔피언십’ GTS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9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밀러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15라운드와 16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번 시즌 다섯번의 폴포지션과 열세번의 포디움에 오르며 한국 브랜드 최초로 제조사 부문 우승이 확정됐다.

▲ 기아차 K5 터보 레이스카(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자)
▲ 기아차 K5 터보 레이스카(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자)

기존 27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던 K5 터보는 레이싱 전용 터보 차저와 대형 인터쿨러, 배기 시스템 개선 등으로 약 34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 기아차 K5 터보 레이스카(사진=라스베이거스 김상영 기자)

피렐리 월드 챌린지 챔피언십 GTS클래스에는 포르쉐 카이맨 S, 애스톤마틴 GT4, 쉐보레 카마로 ZL1, 닛산 370Z 등의 레이스카가 참가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