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상품권 구입액만 328억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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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5 01:07
현대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상품권 구입액만 3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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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임·직원들이 울산 남구의 수암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9월 임금교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1인당 2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에 따라, 14일 직원들에게 지급될 전통시장 상품권 액수는 현대차 울산 공장만 73억원, 현대차 전체 128억원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날, 임·직원들의 전통시장 방문은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이경훈 노조지부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현대차 노사의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들었으며, 지금까지 현대차가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 규모만 약 328억원에 이른다.

현대차 윤갑한 사장은 “현대차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물건이 많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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