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가 열렸다. 파리 모터쇼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45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내놓은 월드프리미어만 80여 차종에 이른다. 파리 모터쇼는 매번 최다 관람객을 모으며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로 평가받는다. 모터그래프는 프랑스로 날아가 자동차 열기로 가득한 2014 파리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2014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부스.
▲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은 독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았다. AMG GT는 그 정점이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는 슈퍼카나 스포츠카의 무게감이 약해서 더 돋보이기도 했다. AMG GT는 향후 몇년간 AMG를 이끌어 갈 모델이다. AMG의 새로운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최초로 장착된 모델이기도 하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코드명 M178의 4.0리터 트윈터보 엔진. AMG GT를 시작으로 신형 C63 AMG에도 탑재됐다. 이 엔진으로 AMG의 자연흡기 엔진은 역사 속으로. M178 엔진에는 새로운 복합소재와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재 고성능 버전은 5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향후 AMG 전차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AMG GT에 결코 뒤지지 않았던 신형 C63 AMG S 에디션1. AMG는 단순한 고성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더욱이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는 ‘에디션1’은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한 호화로운 차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국내선 인기가 시들하지만 B클래스는 유럽에서 인기가 좋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도 한층 나아졌고, 라인업도 확대됐다. 가솔린, 디젤, 천연가스,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F1과 블루이피션시. 이젠 F1도 친환경을 논하는 시대다. 흰색 S클래스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드로 33km를 갈 수 있고, 유럽 기준 연비는 35.7km/l에 달한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GLA의 등장으로 SUV 라인업이 더욱 탄탄해졌다. 몇년안에 두어대는 더 추가될 예정이다. SUV도 세단처럼 ‘쿠페 라이크’한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도 여기에 합류한다. 이미 스파이샷을 통해 그 실체가 확인되기도 했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명명법이 바뀐다. GLK, ML, GL, GLA 등 그동안 쓰던 이름이 어수선하다는 지적을 줄곧 받았기 때문이다. 세단이나 해치백에 붙는 A, B, C, E, S 등이 이름에 붙게 된다. 예를 들어 C클래스급의 SUV는 GLC가 된다. 최고급 SUV는 GLS가 된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 스포츠카 브랜드가 세단과 SUV로 폭발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 프리미엄 브랜드는 소형차를 통해 판매 대수를 늘리고 있다. A클래스와 CL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대수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