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전기차까지 추가
  • 파리=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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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4 03:48
[파리모터쇼] 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 전기차까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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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메르데세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됐다. 다양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모델과 전기차까지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es)’에서 열린 ‘2014 파리 모터쇼(Mondial de I’Automobile Paris 2014)’를 통해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적용됐고, LED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와 통합됐다. 또 선택사양으로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확대됐으며 계기반 디자인도 변경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B클래스에는 1.5리터 및 2.2리터 디젤 엔진과 1.6리터 및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1.5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90마력에서 10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주력 모델인 B200 CDI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B220 CDI에는 최고출력 17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2.2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2마력에서 156마력의 힘을 낸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B220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B250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8초다. 가솔린과 디젤 전차종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B200 NGD에는 최고출력 156마력의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전기차인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최고출력 180마력급의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사진=파리 김상영 기자)

B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스타일(Style), 어반(Urban), AMG 라인 등 총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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