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체로키 판매 400대 돌파…'뜻밖의 인기'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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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1 21:42
지프, 신형 체로키 판매 400대 돌파…'뜻밖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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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체로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8월 출시된 신형 '지프 체로키'가 4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측은 지프 체로키의 인기로 인해 9월 차량 판매 대수가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체로키 구매 계약자들은 차량 인수까지 1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9월 판매 실적은 563대를 기록해 국내 판매 처음으로 월 판매 500대를 돌파했다.

업계는 출시와 동시에 실시된 모델별 360만원~660만원의 할인과 소형 SUV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기가 이 같은 체로키의 판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월과 10월 계약자 중 10월 중에 차량 인수가 어려운 대기자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쿨러와 수납백 등 카고 매니지먼트 액세서리와 A/S 유상수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신형 체로키는 초도 물량이 10일 만에 계약 완료될 정도로 출시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생산 계획을 변경한 만큼 대기 기간이 2개월 이상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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