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 등 80만대 리콜…에어백 오작동 우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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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8 13:07
도요타, 캠리 등 80만대 리콜…에어백 오작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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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1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캠리를 포함해 총 80만3000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에어컨 방열기(컨덴서) 결함으로 물이 흘러 에어백 컨트롤 모듈에 떨어지게 되고, 이 영향으로 에어백이 오작동하거나 파워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 도요타 캠리

해당 차종은 2012~2013년 사이에 생산된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아발론 하이브리드, 벤자 등 총 80만3000대로,  도요타는 해당 차량의 에어컨 방열기에 덮개를 씌워주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같은 기간 동안 국내에 판매된 약 1만여대도 해당되며, 한국도요타 측은 국토부와 논의 후 미국과 동일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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