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8월 국내 판매 11% 감소…"다마스·라보가 희망"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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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1 16:48
한국GM 8월 국내 판매 11% 감소…"다마스·라보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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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만1938대, 수출 3만1080대 등 총 4만3018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가 30.4%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CKD 제외).

한국GM의 지난달 국내 판매 실적 1만1938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감소했다. 승용 모델은 7859대로 전년 대비 10.3% 줄었지만, RV 판매량은 17.5% 증가해 3298대를 기록했다. 또, 단종됐던 다마스와 라보가 판매를 재개해 각각 484대, 297대 등 총 78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작년 대비 35.6% 감소해 3만1080대를 기록했으며, 7월 대비 13.7% 감소했다. CKD(반조립 부품) 수출도 7만7324대로 8.9% 감소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코모 부사장은 “지난 한달 간 휴가 등으로 부족한 영업일수에도 불구하고, RV와 중형차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한국GM은 향후에도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 재개와 말리부 디젤 등 2015년형 모델을 비롯한 일부 차종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 SK텔레콤과의 공동 마케팅인 2014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 시즌2 등을 통해 내수 판매 실적을 더욱 견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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