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페라리 458 페이스리프트 포착…터보 엔진 장착된다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8.29 01:39
[스파이샷] 페라리 458 페이스리프트 포착…터보 엔진 장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독일 시내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페라리 458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458 페이스리프트는 루프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변경된 부분을 찾기 힘들지만, 외적인 변화보다 엔진의 변화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리프트 되는 페라리 458에는 기존의 자연흡기가 아닌 터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얹혀 기존보다 100마력 상승한 6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명은 458 M 혹은 458 T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M'의 경우 개량이라는 뜻의 모디파이드(modified)를 뜻하며, 'T'는 터보(turbo)를 의미한다. 최근 출시된 신형 페라리 캘리포니아에 T가 쓰였다.

 
 
 
 
현재 판매중인 페라리 458 이탈리아. 배기구 3개가 가운데에 위치했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확인이 어렵지만, 터보 엔진은 자연흡기 방식에 비해 더 많은 공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458에는 더 많은 공기흡입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 아래에 새로운 디자인의 공기흡입구가 적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뒷부분의 경우, 가운데 부분에 장착됐던 3개의 배기구가 없어지고, 두개의 배기구가 양쪽으로 나눠져 한개씩 적용됐다.

터보 엔진이 장착된 페이스리프트 458은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