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쉐보레 트랙스급의 초소형 SUV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각), 중국 자동차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현대차가 내년 4월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 초소형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공식 판매는 모터쇼 공개 이후인 2014년 중순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하는 초소형 SUV의 이름은 ix25로, 투싼 ix의 수출명인 ‘ix35’의 아래등급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과 가격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이 매체는 ix25(가칭)는 기아차 쏘울에 사용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1.6 디젤 엔진 및 1.4 가솔린 엔진이 장착될 것이라 밝혔다. 또, 수동 및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가격은 약 9만5000위안(약 1657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