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피아트 신형 500X 포착…지프의 사륜시스템 장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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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6 13:42
[스파이샷] 피아트 신형 500X 포착…지프의 사륜시스템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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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시내도로에서 신형 피아트 500X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피아트 500X는 국내에 출시된 2도어 해치백 모델인 피아트 500의 소형SUV 버전이다.

포착된 모델은 차량 전체가 꼼꼼하게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다. 다만, 운전석과 조수석에 탑승한 사람들을 통해 피아트 500보다 넓고 커진 차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고, 피아트 500의 디자인적 요소가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의 경우 차량 테스트를 위한 여러 배선들이 뒤엉켜 있으며, 꼼꼼하게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하지만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인테리어는 피아트 500의 특징을 계승하기 위한 흔적이 엿보인다.

스티어링 휠도 위장막이 씌워져 있지만, D컷 디자인이 적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화면과 조작 버튼을 볼 수 있으며, 각종 버튼이 둥근 형태로 디자인됐다. 

기어노브의 경우 은색의 원형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피아트 500X은 지프 레니게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엔진은 1.4L 터보 혹은 1.6L 디젤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북미 버전의 경우 1.8L 4기통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프의 사륜구동 시스템도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피아트의 SUV 500X는 올해 프랑스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지프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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