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ix 아랫급 SUV 개발 중…'벨로스터급 파격 디자인'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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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1 16:33
현대차, 투싼ix 아랫급 SUV 개발 중…'벨로스터급 파격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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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투싼ix 아랫급에 위치하는 소형 SUV를 출시한다.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1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현대차 미국법인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가 2017년 출시를 목표로 닛산 쥬크 등과 경쟁할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 CEO 데이비드 주코브스키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은 단지 투싼ix을 작게 만든 것이 아니라 비대칭 3도어를 적용한 벨로스터처럼 획기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실내

업계에서는 새롭게 개발 중인 크로스오버는 현대차가 '2011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인 커브(Curb)를 토대로 디자인 될 것으로 예상했다.

'커브'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된 모델이다. 모터쇼 공개 당시 현대차 측은 "‘커브’는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는 모델로,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겸비한 강인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커브'의 실내에는 여러 개의 모니터와 HUD(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을 통한 첨단 임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파워트레인은 벨로스터에 탑재된 1.6리터급 터보 G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75마력을 내며, 연비는 도심 12.7km/l, 고속 17km/l 수준이다(미국 기준). 

한편,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 이외에 투싼ix와 아반떼를 대체할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실내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실내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실내
▲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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