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골프공 사면 타이어 준다?

넥센타이어는 세인트나인에서 골프공을 구입하면 '엔페라' 타이어 1대분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8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세인트나인 판매점에서 골프공 100더즌을 구입하면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급 모델 엔페라 타이어 4개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행사이며, 50더즌 구매시 타이어 2개를 증정한다고 넥센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측에 따르면 골프공을 구입시 자동차 타이어를 증정하는 행사는 골프업계에서 최초다. 골프공과 타이어는 전혀 연관이 없는 제품으로 보이지만 실은 유명한 타이어 회사에서는 대부분 골프공을 생산하고 있으며, 넥센타이어는 세인트나인의 골프공을 생산한다. 고무를 원료로 한다는 공통점 때문이라고 넥센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골프사업부 서만섭 이사는 “국내 신생 브랜드인 세인트나인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골퍼들의 관심과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마움에 대한 작은 선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세인트나인은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업망 보강 작업으로 인해 매출액이 작년 대비 5배 이상 급신장하고 있다고 넥센타이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