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카셰어링 업계 최초 회원수 20만명 돌파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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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8 10:49
그린카, 카셰어링 업계 최초 회원수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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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그린카가 회원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카 측에 따르면 그린카의 회원인 ‘그린피플’은 2013년 11월에 1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4년 7월, 8개월만에 200% 성장하여 20만명을 돌파했다. 그린카는 지금의 성장 추세를 감안해 올해 연말까지 ‘그린피플’이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카는 한국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로 2011년 9월 “그린카”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33개 도시 720여 거점에서 1200대 이상의 차량으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린카는 2013년 2월 서울시 나눔카 공식사업자, 2013년 10월 인천시 카셰어링 공식사업자로 선정됐으며,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케이티렌탈의 패밀리 브랜드다.

그린카 측에 따르면 그린피플의 남성과 여성 비율은 7:3으로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높으며, 지역별 인원은 서울지역이 1위, 인천이 2위, 부산이 3위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이용자가 전체 그린피플의 83%를 차지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당일 저녁부터 아침 9시까지 출퇴근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특가상품, 업무용과 개인용 결제카드를 구분해 편의성을 높인 법인형 카셰어링, 수입차 카셰어링, 캐릭터 상품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그린카 마케팅본부 김상철 이사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으로 개인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도심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시대적 요구"라며 "현재의 20만 그린피플은 물론이고, 앞으로 늘어 날 100만, 1000만 그린피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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