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Q50 2.2d 모델이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에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Q50 2.2d는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복합연비 15.1km/l를 달성했다. 여기에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 시스템이 탑재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모델이라고 인피니티 측은 설명했다.

1997년 재정돼 올해로 18회를 맞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기술,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 및 업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에너지관리공단∙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가 후원한 가운데 총 36개의 제품 및 활동이 선정됐다.

인피니티는 Q50 2.2d 모델의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서 Q50을 시승한 소비자에게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비치백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 16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코엑스홀에서 Q50 2.2d를 비롯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편,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총 1088대가 판매되며 독일차 위주의 디젤 세단 시장 속에서 선전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총 390대가 판매돼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비유럽 브랜드 모델로 유일하게 수입 디젤 베스트셀링카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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