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모터쇼서 차 문 열었더니...관람객 북새통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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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5 16:25
마세라티, 모터쇼서 차 문 열었더니...관람객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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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부스와 전시차의 문을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전 모터쇼까지는 프리미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줄을 쳐서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을 막아왔다. 

마세라티는 30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디젤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디젤(Quattroporte Diesel)’과 ‘기블리 디젤(Ghibli Diesel)’을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디젤차량 2종을 공개한 마세라티는 행사 6일째인 4일까지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일 평균 1300여 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마세라티는 전시 부스 내 관람객 진입을 통제했던 지난 2013 서울 모터쇼와 달리 전시 부스 출입은 물론 차량 내부 공개 및 전시 차량 탑승도 허용했다.

또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 중 마세라티의 디젤 차량을 실제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마세라티 부산 전시장을 재 방문하거나 문의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아 모터쇼 이전에 비해 부산 전시장 방문자 수가 2~3배 이상 증가했다고 마세라티는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가 이번 부산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기블리 디젤'과 '콰트로포르테 디젤'은 마세라티에서 디자인한 새로운 3.0L V6 디젤 터보엔진을 탑재하여 275마력의 최고출력과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낸다. 특히 기블리 디젤의 경우 유럽기준 16.9Km/L의 효율적인 연비에 9890만원대로 책정된 기본 출고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1억 미만의 마세라티 차량을 만나볼 수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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