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마세라티, 디젤 신차 2종 투입…"판매량 5배 늘릴 것"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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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31 15:04
[부산모터쇼] 마세라티, 디젤 신차 2종 투입…"판매량 5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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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디젤 신차 2종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판매량 늘리기에 나섰다. 

마세라티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의 디젤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이날 열린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한국 시장에서 작년보다 5배를 팔 계획"이라며 "마세라티의 대표 모델인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를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이를 위해 마세라티는 기블리 디젤의 가격을 9890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작년 9월 출시된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인 1억900만원보다 1000만원가량 낮은 것이다. 

콰트로포르테 디젤의 가격 역시 가솔린 모델(1억6810만원)보다 3000만원 낮은 1억3900만원에 책정됐다.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가 전략적으로 내놓은 4인승 모델로, 연비 좋은 디젤 모델이 추가돼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의 엔진룸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디젤 모델에는 모두 3.0리터급 V6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6.4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여기에 ZF사의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우수한 연비를 낸다. 아직 국내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블리 디젤의 연비는 유럽 기준 16.7km/l다.

마세라티는 올해 가을쯤에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디젤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디젤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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