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반조립부품 수출 '1000만대 돌파'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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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6 10:30
한국GM, 반조립부품 수출 '1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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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지난 23일, 부평 본사에서 CKD 수출 1천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CKD는 차량을 부품단위로 수출, 현지에서 자체 조달한 부품과 조합해 완성차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 한국GM이 CKD(반조립부품) 수출100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GM의 CKD 누적 수출량은 2005년 100만대에서 5년 만인 2010년 5백만대를 기록했으며, 불과 4년 후인 2014년에 10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했다. 

한국GM은 총 17개 국가에 CKD 방식으로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 및 차종은 우즈베키스탄(씨에로, 라세티), 멕시코(젠트라), 러시아(크루즈, 아베오), 브라질(크루즈), 중국(라세티, 캡티바), 인도(스파크) 등이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CKD 수출 1천만대 돌파는 한국지엠 임직원 모두가 일구어낸 가치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다양한 소싱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글로벌 CKD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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