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마칸 출시…"작은 카이엔 아닌 큰 911"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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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0 11:41
포르쉐코리아, 마칸 출시…"작은 카이엔 아닌 큰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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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칸은 작은 카이엔이 아닌 큰 911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르쉐코리아는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마칸 터보와 마칸 S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칸은 포르쉐가 최초로 내놓는 콤팩트 SUV로 포르쉐의 스포츠카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포르쉐 측은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며 “마칸은 전형적인 포르쉐의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마칸은 마칸 터보, 마칸 S, 마칸 S 디젤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마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포르쉐에는 처음 사용되는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4.6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6km며 복합 연비는 7.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0g/km다.

 

마칸 S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4초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5.2초가 소요된다. 복합 연비는 7.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8g/km다.

 

6월 출시 예정인 마칸 S 디젤에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9.2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6.1초가 소요된다. 

 

국내서 판매되는 마칸 전차종에는 전자제어식, 맵 제어형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갖춘 액티브 사륜구동이 탑재됐다. 또 7단 PDK 변속기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패들시프트를 포함한 멀티 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 파워리프트 테일게이트, 포르쉐 힐 컨트롤(PHC), LED 테일라이트 등이 기본 장착됐다. 또 동급에서 유일하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마칸 S 디젤 8240만원, 마칸 S  8480만원이며 마칸 터보는 1억740만원이다.

▲ 마칸 터보 VS 마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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