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 통과…드디어 국내 출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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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0 16:21
폭스바겐 티록,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 통과…드디어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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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9일 티록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획득했다.

폭스바겐이 2017년 선보인 티록은 티구안보다 작은 엔트리급 SUV다. 티록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B세그먼트급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에 인증받은 모델은 2.0 TDI 모델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f·m의 2.0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가 맞물린다.

여기에 폭스바겐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8인치 디스플레이, eSIM, 11.7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추돌후 자동브레이크 시스템(PCBS),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보행자 감지기능이 포함된 전방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췄다.

티록 출시와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내부인증절차 등 과정이 아직 남았다”라며 “내년 상반기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신차는 이르면 내년 3분기경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을 포함해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그리고 테라몬트까지 다양한 SUV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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