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맵피', '다음'과 제휴…모바일 특화 브랜드로
  • 김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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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8 14:37
내비게이션 '맵피', '다음'과 제휴…모바일 특화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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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mappy)’를 모바일 특화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mappy’)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새로운 로고도 최근 도입했다. 

이번 ‘맵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공식 명칭을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으로 명명하고 트라이얼 버전(시험 버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앱(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Daum) 간 위치기반서비스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다.

앞으로도 맵피 서비스에 다음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맵피 서비스에는 목적지 도착 시 다음(Daum) 지도의 ‘고해상도 로드뷰’ 확인 기능이 구현돼 처음 가본 목적지를 효과적으로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기반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맵피 with Daum’의 5월말 본격 서비스에 앞서 트라이얼 버전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5월 27일까지 테스터 2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4월 29일 이후부터는 누구든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고 미리 사용할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안수진 서비스전략실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생활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맵피(mappy)’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아웃도어(Outdoor) 등 이동과 관계된 모든 삶 (Life & Move) 에 관계된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