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612마력 GT카 ‘로마’ 공개…독창적인 디자인 눈길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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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4 10:24
페라리, 612마력 GT카 ‘로마’ 공개…독창적인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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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고객들에게 선 공개된 로마는 프론트 미드십 방식의 2도어 쿠페로, 페라리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와 독보적인 성능, 핸들링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1950~60년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대표하는 자유분방하고 즐거운 삶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신차는 새로운 디자인 코드를 통해 ‘라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 콘셉트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마는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3.9리터 V8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2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SF90 스트라달레에 도입된 바 있는 신형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0km/h로 제한된다.

페라리 로마는 14일 글로벌 출시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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