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정비 만족도 조사 6년 연속 1위 달성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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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0 10:11
현대차, 中 정비 만족도 조사 6년 연속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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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중국 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에 올랐다.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조사는 58개 브랜드의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5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이며, 조사 결과를 종합해 정비 서비스, 판매 서비스, 종합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순위를 선정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는 차량을 구매한지 1~3년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에서 총 41개 문항으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베이징현대는 6년으로 만족도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상품과 품질, 판매, 정비에 대해 평가하는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도 베이징현대의 라페스타, 신형 ix35, 베르나 등 3개 차종이 각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라페스타는 ‘2019년 10만 위안 이상 주목할 만한 신차’ 부문 1위, 신형 ix35는 ‘10~15만 위안 중형 SUV’ 1위, 베르나는 ‘7만 위안 이하 소형차’ 부문 1위에 각각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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