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K, 마세라티 기블리 출시…”슈퍼카 문턱 낮춰”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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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30 12:00
FMK, 마세라티 기블리 출시…”슈퍼카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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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1억원대 초반의 럭셔리 세단을 내놓았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는 30일, 기블리(Ghibl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세라티 기블리는 지난 1967년 선보인 쿠페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주지아로에 의해 디자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기블리는 1세대 기블리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블리에는 마세라티 최초 디젤엔진을 탑재됐고 국내 출시 모델에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ZF의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후륜구동 모델과 Q4 사륜구동 모델로 판매된다.

   
 

기본형 모델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6초다. 기블리 S Q4는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8초다.

   
 

기블리의 배기시스템에는 두개의 음향 작동기가 장착돼 독특함 배기음을 발휘한다. 또 주행하는 도로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엔진음의 톤을 조절한다. 운전자가 중앙패널에 있는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더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고 마세라티는 설명한다.

   
 

마세라티 기블리의 판매가격은 1억900만원에서 1억3500만원대이며 주문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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