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고급 S클래스 만들어 '마이바흐' 이름 붙인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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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7 13:26
벤츠, 최고급 S클래스 만들어 '마이바흐' 이름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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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마이바흐의 이름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사용된다. 

16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 리무진 고급 모델에 마이바흐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과 중국의 부호들을 겨냥해 마이바흐 이름을 붙인 최고급 S클래스 리무진을 개발해 오는 11월 열리는 광저우·LA모터쇼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지난 1월, S클래스 플래그십 트림에 마이바흐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마이바흐

일명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라 불리는 신차는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200mm(7.9인치) 늘어나 S클래스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마이바흐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그 명성에 걸맞는 최고급 실내외 디자인과 다양한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S600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다임러그룹은 지난 2012년 판매 부진을 이유로 마이바흐를 단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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