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트랙스·QM3급 SUV ix25 국내 출시 검토 중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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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17 11:44
현대차, 트랙스·QM3급 SUV ix25 국내 출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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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트랙스, QM3와 경쟁할 초소형 SUV인 ix25의 국내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오는 20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투싼ix의 아랫급 모델인 ix2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ix25는 모터쇼 공개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의 초소형 SUV ix25 스파이샷

그러나 일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ix25를 이르면 6~7월, 늦어도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에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 등 초소형 SUV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대차 입장에서도 이에 대응할 신차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ix25는 현대차의 유럽 전용 소형차인 i2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스파이샷 등을 통해 드러난 실내외 모습은 마치 싼타페를 작게 줄여놓은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 현대차의 초소형 SUV ix25의 실내 스파이샷

'2014 베이징모터쇼'에 공개되는 ix25의 파워트레인은 1.2리터급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4리터급 4기통 디젤 엔진 등이다. 국내에 출시될 경우 엔진 사양은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ix25 국내 출시와 관련돼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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