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택시협회가 오는 2020년 말까지 전기택시 약 2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신에너지차 제조사인 베이징전기차(이하 BJEV)가 베이징 택시협회에 전기택시 800대를 최근 납품했다.

BJEV에 따르면, 새롭게 투입된 전기택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환소에서 3분 이내로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BJEV는 이미 100개가 넘는 배터리 교환소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도 190개 이상 충전소 및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2018년 대기오염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약 7만여대의 택시가 신에너지차로 교체됐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