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리콜 결정을 내렸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포커스와 피에스타의 듀얼 클러치미션을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포드는 각 딜러십에 ‘해당 듀얼 클러치 미션이 장착된 모든 차량을 보증기간 상관없이 무료로 수리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번 결함 사태를 폭로한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문제가 된 6단 파워시프트 미션은 전부터 급발진 현상이나 굉음이 발생했으며 주행 중 중립으로 기어가 이탈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며, ‘포드는 차량 출시 전부터 이 같은 결함을 알면서도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 차량 출시를 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포드는 “파워시프트 미션은 특정 결함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며 보도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