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바이톤, 'M-바이트' 실내 공개…48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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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8 14:30
[중국소식] 바이톤, 'M-바이트' 실내 공개…48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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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톤 M-바이트 인테리어 (사진=바이톤 홈페이지)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이 첫 생산 모델인 ‘M-바이트’의 인테리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대시보드는 에어컨 송풍구와 기어 변속 버튼 등이 중앙에 위치하는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48인치의 거대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바이톤은 이 디스플레이를 차량과 운전 정보를 보여주고, 다양한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SED(Shared Experience Display : 공유 경험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중앙에 7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으며,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8인치 터치 패드가 추가로 위치한다. 이 두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SED를 조작하는 주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바이톤 M-바이트 콘셉트 (사진=바이톤 홈페이지)

바이톤은 소비자 요구에 따라 인테리어와 외관에 각각 5가지와 8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톤은 M-바이트를 올해 중반 공개할 계획이며, 올해 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M-바이트는 최대출력 200kW(약 268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과 전·후륜에 2개의 모터를 탑재해 469마력, 72.4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모델로 출시된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후륜구동 모델이 약 400km, 사륜구동 모델이 약 520km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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