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9 WRC 8R 다니 소르도 첫 우승…시즌 3승·제조사 1위 유지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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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7 16:05
현대차, 2019 WRC 8R 다니 소르도 첫 우승…시즌 3승·제조사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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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이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8차 이탈리아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2019 WRC 8라운드에서 다니 소르도 선수가 1위, 안드레아스 미켈슨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4라운드 프랑스전과 5라운드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이번 이탈리아전까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 순위도 1위(242점)를 질주하게 됐다. 2위인 토요타 월드랠리팀(198점)와는 44점 차이다. 

다만,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는 티에리 누빌 선수가 143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에서는 6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다니 소르도 선수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합류 후 첫 번째 랠리 우승이자 나 스스로에게는 두 번째 우승을 이탈리아 랠리에서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탈리아 랠리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지원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 랠리의 상황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2019시즌 종합 우승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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