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中 정부, 가솔린·디젤 소매가 인하…올 들어 최대폭
  • 김상환
  • 좋아요 0
  • 승인 2019.06.14 10:34
[중국소식] 中 정부, 가솔린·디젤 소매가 인하…올 들어 최대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최고경제기획부서인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가 이달 12일부터 가솔린 및 디젤의 소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가솔린 및 디젤의 소매 가격은 톤당 465위안(한화 7만9375원)과 445위안(7만5961원)으로 각각 조정한다. 이 같은 변화는 올 들어 가장 큰 인하폭이다.

현재 중국은 국제유가가 1톤당 50위안(8500원) 이상의 변화가 10일(영업일 기준)동안 지속되면, 정제된 석유 제품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경기 전망과 생산량 감소 가능성 등이 향후 단기 유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중국석유공사와 중국석유화학공사, 중국해양석유공사 등에게 안정적인 유류 공급 및 가격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