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국산 중형 세단 중 가장 좋아하는 차는 무엇인가요?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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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3 18:24
[설문] 국산 중형 세단 중 가장 좋아하는 차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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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SUV가 대세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세단을 택하고 있다. 특히, 국산 중형 세단은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이다. 현대차 쏘나타, 쉐보레 말리부, 기아차 K5, 르노삼성 SM6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차 혹은 가장 사고 싶은 차는 무엇일까?

모터그래프가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주간 홈페이지(www.motorgraph.com)에서 독자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5106명이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39.6%인 2022명이 현대차 쏘나타를 선택했다. 쏘나타는 올해 1~5월 내수 시장에서 3만8469대(구형 포함)가 판매되며, 그랜저에 이어 베스트셀링카 2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출시된 8세대 신차는 스마트폰 디지털 키, 원격 주차 보조, 빌트인 캠, 음성인식 공조 제어 등 경쟁 모델에 없는 최신 고급 사양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독자 반응 역시 다양한 고급 및 편의 사양과 종합적인 상품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부정적인 댓글의 비중도 높았다.

이어 쉐보레 말리부가 27.1%(1385명)로 2위에 올랐다. 말리부의 경우 라이드 앤 핸들링 성능을 포함해 역동적인 주행 능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동급 최대 출력의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높았다.

하지만 올해 1~5월 내수 판매량은 5668대에 불과해 국산 중형 세단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설문조사 선호도와 실제 판매량에서 상당한 괴리를 보였다.

기아차 K5는 응답자의 20.9%인 1065명이 선호 성향을 나타냈다. K5는 올 하반기 모델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디자인을 비롯해 가격과 성능 등 종합적인 부문에서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르노삼성 SM6는 12.4%(634명)가 호감을 표시했다. SM6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한 댓글 비중이 높았다. 또한, 과거 SM5로부터 이어진 르노삼성의 내구성에 대한 믿음도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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