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HB20S, 브라질 '최고 소형차'…도요타·폭스바겐 제쳐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4.10 15:21
현대 HB20S, 브라질 '최고 소형차'…도요타·폭스바겐 제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는 브라질 전용 모델인 HB20S가 지난 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베스트카’ 시상식에서 컴팩트카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카는 브라질 ‘까후(Carro)’가 주관한 것으로, 2013년 9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우편 및 온라인으로 12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선정한 것이다. 

▲ 현대차 HB20S

HB20S는 현대차가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소형 해치백 모델인 HB20의 세단 모델로, 도요타 에티오스(Etios), 폭스바겐 골(Gol) 등 35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베스트카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라질 3대 최고 권위의 잡지 까후(Carro)의 ‘2014 베스트카’ 수상은 품질과 브랜드에 관한 전반적인 고객들의 인식이 반영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HB20 등의 현지 전략 모델의 선전으로 브라질에서 판매 5위에 올랐으며, 시장 점유율도 2012년 3.0%에서 작년 5.9%, 올해는 6.6%(3월 누적 기준)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관련기사